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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삿포로 비에이 렌트카 방문(세븐스타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비에이역, 흰수염폭포)

sanjii 2024. 11. 25. 10: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 비에이 여행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일본여행을 결정하고 삿포로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눈!

눈을 보기위해서 삿포로보다 더 윗 지역인 비에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출발전 한국에서 미리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고 혹시 몰라서 운전면허증도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재발급받았습니다.

일본은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차량 주행이 불가하니 꼭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가야합니다.

국제면허증은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지만 수수료에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해서 발급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역 근처에 있는 도요타 렌트카에서 차량을 받았습니다. 차량은 도요타의 아쿠아. 작은 차지만 스노우타이어 옵션을 선택해서 눈길에 큰 위험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선택했습니다.

삿포로에서 비에이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음료수만 사고 가려했지만

 

일본 감성이 가득한 휴게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우동과 생선까스를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밥을 먹다보니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설경을 꿈꾸며 다시 비에이로 향하는데 차량 네비게이션과 구글네비게이션의 시간차이가 1시간이나 나서 더 빠른 구글 네비로 경로를 바꿔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가는데 톨게이트에서 부터 더 격하게 내리기 시작하는 눈.

경로는 산을 통과하는 구불구불한 길로 평생 살면서 보지못한 폭설을 마주했습니다.

우핸들에 좌측통행 폭설로 인한 시야방해까지...첩첩 산중이였습니다.

그렇게 3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기위해서 온 삿포로였기에 사진도 많이 찍고 눈에 열심히 담고 있는데 버스투어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우루루 내렸습니다. 버스투어는 한정적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사진을 찍어서 경치를 즐기거나할 여유는 없어보여서 힘들었지만 렌트카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흰수염폭포.

흰수염 폭포는 눈과 온천수의 조화가 엄청난 절경을 만드는 장소로 한참을 바라만 보게되는 절경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일드세븐의 CF로 유명해진 세븐스타 나무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해가지기 시작하면서 너무 추워진 날씨로 빠르게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비에이는 12월 초 지만 정말 추웠습니다. 정말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삿포로는 4시면 이미 해가지기 시작해서 5시면 완전 어두워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비에이역만 보고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에이역은 작은 간이역으로 역무원도 1명, 손님도1명이였습니다.

그리고 비에이역 앞에는 건물마다 숫자가 쓰여져있었는데 건물의 완공년도를 적어놓은 것으로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비에이 투어를 마무리하고 삿포로로 다시 돌아가는데 폭설로 인해서 고속도로가 통제되었습니다. 고속도로가 통제는 이 쪽에 흔한일로 모든 차량이 국도로 모이다보니 삿포로로 돌아오는데 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렌트 대여는 다음날 아침 9시까지지만 일본의 호텔들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차량을 당일에 반납하려했지만 반납시간이 지나서 다음날 반납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일본 렌트카 업체가 빌릴 때는 다음날 09시 반납이라고 전일 전달해줬지만 제가 렌트를 예약할 때 신청한 시간은 20시까지라고 추가금을 요구했습니다.

아직 여행이 남아서 작은 돈에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바로 결제를 하고 나왔지만 이 부분은 삿포로에서 렌트카를 대여하시는 분들이 꼭 확인 후 차량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삿포로여행 VLOG EP.1 비에이 렌트카 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