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티지석 관련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저의 해외 첫 여행은 다낭이였습니다.
신혼여행도 코로나로 인해서 국내로 갔었기 때문에 퇴사를 하고 첫 번째로 계획한 일정은 해외여행이였습니다. 와이프는 혼자서 유럽 배낭 여행도 다녀온 고수이지만 저는 초보이기에 첫 해외 여행지로 관광적인 요소가 많고 초보 여행객에게도 장벽이 높지 않은 곳을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나혼자산다에 나온 달랏과 발리,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위주로 찾아보다가 여행 유튜브 브이로그를 찾아보던 중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갈 예정으로 여행 범위가 넓지 않은 다낭으로 정했습니다.
다낭으로 결정하고 첫 번째는 역시 항공권 예약이였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탑승객이 급감하자 이벤트 상품으로 판매했던 선불항공권을 미리 신혼여행을 위해서 구매했었는데 해외 여행이 막혀서 사용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유효기간이 23년 6월까지로 유효기간내 못 사용하면 환불이 되기때문에 기왕가는 해외여행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로 결심해서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티지로 예약을 했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일반 항공권의 2배에서 3배까지 차이가 나서 평소같았으면 조금 고생해보자 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타보겠느냐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체크인도 따로 진행해서 대기 시간없이 바로 체크인 완료!
그리고 너무 기대했던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체크인 때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를 알려주셔서 바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프레스티지 고객 확인 후 입장.
라운지에는 식음료는 물론 주료도 있었습니다.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컵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한 접시를 담고 컵라면과 잭콕을 챙겨서 자리를 잡고 쉬면서 탑승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중간 중간 면세품 구경도 하고 구매도 하고 다시 돌아와서 쉬고 하면서 기존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닐 때는 빈자리를 찾아다니고 짐을 누가 가져갈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에 짐을 계속 들고 다녔는데 라운지는 라커가 있어서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다가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시에도 프레스티지 석은 우선 탑승으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했습니다.
탑승해서도 바로 승무원분께서 항공권 예약을 하면서 미리 선택했던 기내식에 대해서 안내해주시고 음료와 주류를 선택 후 바로 제공해주셨습니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어매니티는 딱히 제공해주지 않았고 슬리퍼와 담요만 있었습니다.
안전벨트 해제가 가능한 순간부터 바로 식사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류와 음료는 모두 무제한이였고 기내식도 코스로 제공되었습니다.
메인 디쉬는 기존 기내식과 차이는 없었고 제일 먼저 에피타이저는 연어샐러드와 관자였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까지 다 먹은 후 바로 잘 준비를 했습니다.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은 칸막이와 180도로 펴지는 좌석이 아니였지만 다른 루트는 더 좋은 좌석이 있습니다)
편하게 가더라도 비행기는 비행기라 한숨도 못 자고 영화와 예능을 보다보니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다낭에 도착해서도 프레스티지석은 먼저 내릴 수 있게 해주셔서 빠르게 이미그레이션을 받았습니다.
총평을 하면 프레스티지석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정말 좋다!
대기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하기 전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적다.
기내식의 에피타이저는 정말 맛있다.
또 타고 싶다.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